군산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과 9일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군산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  ‘2020 공직자 청렴교육’에서 부패의 원인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이다.

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렴교육에는 유·초·중학교 원장, 교장, 원감, 교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관장의 의지, 업무담당자의 개인윤리 등 청렴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스티커를 붙이며, 부패의 원인을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고, 청렴도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는 업무담당자의 개인윤리 항목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아울러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청해 청탁금지법과 공무원행동강령의 주요 내용과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또한 청탁금지법의 실제 사례를 주제로 청렴퀴즈를 함께 풀어보았다.

교육 참가자들은 학교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실제 사례가 소개되어 청탁금지법에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고, 청탁금지법이 단지 법령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업무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알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박일관 교육장은 “청렴과 친절은 공무원의 기본이지만, 개개인이 실천하는 과정은 쉽지 않다”며 “이를 꾸준히 지켜나갈 때 개인과 조직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되므로 이 점을 알고 교(원)장, 교(원)감이 솔선수범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실장 대상 청렴교육은 20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