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북초 나래국악관현악단과 나래무용단이 비대면으로 열린 제28회 정읍전국청소년 국악경연대회에서 상을 수상했다.(사진은 국악관현악단)
당북초등학교 학생들이 제28회 정읍전국청소년 국악경연대회(비대면 동영상대회)에서 수상하며 최근 코로나 19로 침체기를 맞고 있는 군산문화예술계에 기쁜 소식을 전했다.
당북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당북나래 국악관현악단’은 우수상을, ‘당북나래 무용단(삼고무)’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당북나래 국악관현악단’은 이에 앞서 열린 제7회 곡성통일전국종합예술대전(비대면 동영상대회)에서도 성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예술 교육에 어려움이 계속 되는 가운데 당북초는 올해 초부터 온라인 학습 기간에 강사진과 협의 하에 동영상 강의를 진행했고, 학생별 악기 대여사업, 코로나19 방역수칙 연수와 각종 방역물품 제공을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예술교육을 지속해온 것이다.
당북초 권영숙 교장은 “단순히 기능을 익히는 예술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의 삶에서 기쁨이 되고, 행복이 되는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예술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이번 성과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예술교육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