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여가부 공모사업 ‘알바신동(알면 바로 도움이 되는 신기한 노동인권)’ 공모에 선정돼 진행했다.

청소년들의 근로권익 증진을 위해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는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스무 명이 참여해 군산지역 120군데 사업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이중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고 있었으며, 근로기준법을 잘 지키고 있어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우수 사업장 열 곳을 선정해 17일 ‘청소년 안전근로 사업장’ 현판을 전달했다.

선정된 우수 사업장은 ▲우진정육상회 ▲헤어팩토리 ▲더과일(지곡점) ▲뚜레쥬르(수송공원점) ▲양평해장국(수송현대점) ▲수원성 ▲파리바게트(제일점) ▲와플칸 ▲이디야커피숍(시민회관) ▲롯데리아(군산점)이다.

이날 현판전달식에 참석한 조경수 시의원은 “군산의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근로할 수 있는 사업장에 기쁜 마음으로 현판을 전달해드렸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알바신동 참여 청소년과 군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들은 청소년노동인권센터 설치 등의 내용으로 군산시 청소년 노동인권조례를 제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