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HU-우수교과목 인증제’ 확대 추진

28일 개선방안 세미나 개최

한정근 기자 / 2020-10-28 19:04:39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28일 교내 본관 대회의실에 HU-우수교과목 인증제 성과 확산과 개선방안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HU-우수교과목 인증제는 호원대가 학부교육 혁신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해 도입한 교과목 인증평가 제도로, 2018년부터 우수강의 및 교과목을 개발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해 5학기째 운영 중이다.

교과목 인증을 원하는 교수가 해당 교과목의 강의계획서와 평가 설계서, CQI 보고서, 강의평가, 학습활동사항 등을 제출하면 교무혁신처에서 인증평가단을 구성해 교과목을 심의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등급인 ‘HU-우수교과인증’과 ‘HU-기본인증’을 부여하고 부족하면 ‘인증보류’ 판정을 내린다. 인증은 2년간 유효하고 인증 받을 때마다 총장 표창을 시상한다.

지난 5학기 동안 교과목 인증제를 운영한 결과 21명의 교수가 37개 교과목에서 우수인증을 획득했고, 21개 교과목이 기본인증을 받는 등 58개 교과목의 인증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년간 운영해온 HU-우수교과목 인증제 현황보고, 우수사례 공유, 제도 개선과 발전을 위한 피드백, 우수인증을 획득한 교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유환신 교무혁신처장(HU-교과목 인증평가단장)은 “교과목에 대한 인증을 더 많이 확대하고, 평가시스템을 보완 개발하여 체계적인 교육의 질 관리와 환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깊이 있고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