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공감 채움의 여섯 번째 <사각지대 블루스> 전시회가 오는 7일 토요일까지 팔마예술공간(번영로 2)에서 열린다.
미술공감 채움(대표 고보연)은 장애인 등 소수자들과 함께 다양한 작품을 만들며 자연스러운 치유와 자립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단체로 고나영, 고보연, 남민이, 문귀화, 박정아, 이미영, 채영숙, 허지연, 홍성미 작가 등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미술공감 채움과 함께 한 해 동안 활동한 소수자 문화예술동아리 회원들의 작품과 그들을 응원하는 작가들의 협업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자리다.
매년 열린 전시회가 벌써 여섯 번째로 올해는 추진장애인자립작업장 ‘반딧불이 예술가’ 단체 작품을 주축으로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꼼지락 미술 동아리’. 미래경로당 미술동아리 ‘꽃, 손’,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점점이, 군산이야기’, 발달장애인 문화-직업 평생교육센터 ‘좋은 이웃’ 등의 단체 회원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또한 이남기, 최춘기 초대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되며 대한환경보건원, 세노야 봉사단, 우체통 음식공방, 퍼포밍아트더몸 등이 후원에 참여 마음을 더했다.
채움 대표 고보연 작가는 “우리 전시회는 사회에서 쉽게 관심을 받지 못하는 그래서 사작지대에 놓인 소수자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소수자 문화의 다양성과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시회”라며 “앞으로도 어느 누구보다도 진솔하고 자연스러운 그들의 작품세계가 조명받고 꾸준한 활동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