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고 향파봉사단 학생들이 7일 신흥동에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군산여자고등학교 향파봉사단 학생들이 지난 7일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연탄 800장을 전달했다.
이른 아침 1~2학년 학생들과 학부모 80명이 모여 신흥동 내 2가구에 각각 400장씩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향파봉사단 회장 김지호 학생은 “어르신들이 이렇게 좁고 높은 곳까지 오르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니 마음이 아프다”며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라며 토요일 아침 친구들과 이렇게 잠깐이었지만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군산여고 향파봉사단은 매년 연탄봉사, 시설봉사 등을 함께 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실천하고 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