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영광여고 사랑의봉사단 학생들(사진)이 전북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군산영광여고는 ‘따뜻한 사회 공동체 우리 함께 만들어 가요’ 라는 활동 주제로 학교 교육 과정을 통하여 학생봉사활동교육이 실질적인 활동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기독교 학교로서 건학 이념 실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사랑의봉사단(지도교사 임순영)은 20여 년째 꾸준히 매월 2회 이상 지속적인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현장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일찍이 대책을 마련, 온라인 활동과 비대면 활동을 계획해 실천해 오고 있다.

이 중에서 코로나19로 수고하는 소방관들께 감사 카드(편지) 전하기, ‘슬기로운 안전 생활’이라는 주제로 마스크 안전하게 쓰기, 손 잘 씻기 등 홍보 캠페인 활동 등이 이번 자원봉사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랑의봉사단 학생들이 소방관에게 전달한 감사 카드.

임순영 지도교사는 “학생봉사활동교육은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가는데 꼭 필요한 교육 활동”이라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소중한 교육 활동으로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