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은 군산 지역 유치원·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참여 수요가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하는 것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5개 기관에서 진행한다.

도서관 폐기도서를 활용한 ‘페이퍼아트 체험교실’, 전래동화를 각색한 ‘인형극 공연(황소가 된 돌쇠)’ 등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하며 독서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고로 페이퍼아트는 물감 대신 종이로 사람·사물·풍경 등을 표현하는 예술장르를 말한다.

특히 폐기 도서를 활용해 아이들이 버려지는 물건의 가치와 재활용에 대해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산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위축된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