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초등학교가 공간혁신작업으로 학교현관을 북카페로 바꾸고 교사와 학생, 학생 서로 간에 감성을 전하는 예술제를 열었다.

서수초(교장 김신철)는 공간 혁신 사업을 통해 학교 현관을 북카페로 꾸미고 이를 기념해 매월 열고 있는 ‘감성 그리고 우정의 설렘’ 을 이 곳 북카페에서 열었다.

 ‘감성 그리고 우정이 설렘’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메말라가는 감성과 인성 지도를 위해 학생들 스스로가 꾸미는 작은 예술제로 고마움을 표현하는 손편지 나누기 등의 감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새로운 공간에서 열린 이번 예술제는 졸업을 앞둔 6학년 선배들이 사랑하는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후배가 선배에게 전하는 우정의 편지 낭독, 졸업생을 위한 교장선생님의 한국가곡 ‘눈’ 열창, 전학생 선물뽑기 등 서로 고마움을 전하고 정을 돈독히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교직원들 모두가 정성껏 써 전달한 손편지는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모두를 감동케 하였다.

졸업을 앞둔 전서연, 정서윤 학생은 “초등학교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준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친구와 후배들, 학교를 마음 속에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수초 김신철 교장은 “새로 조성한 북카페에서 우리 아이들이 독서의 즐거움과 예술의 감성을 일깨워 꿈과 끼가 크고, 나아가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의미 있는 혁신 교육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