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개정초등학교가 지난 10일 새내기와의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
개정초등학교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하게 치러진 입학식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지난 10일 교내 어울림관에서 ‘새내기와의 만남의 날’ 행사를 열렸다.
이날 행사는 낯선 초등학교 입학의 어색함을 선배와의 만남으로 덜어내고 열여덟 명의 신입생들을 격려하는 한편, 개교 100년에 다다른 역사와 전통이 있는 개정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레드카펫을 밟고 행사장에 입장한 신입생들은 마치 시상식 주인공 같은 분위기를 누렸고,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열 두달 나무 아이’ 그림책 이야기로 “열여덟 신입생들에게 큰 꿈과 비전을 가진 큰 나무가 되길 바란다”는 당부도 들었다.
또한, 선배들의 꿈끼자랑 특별공연과 마술공연, 추첨을 통한 선물과 손편지까지 어린이날만큼이나 큰 기쁨을 만끽했다.
개정초 김영미 교장은 “매년 입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바탕에는 이 모든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자치회 학생들의 노력이 있다” 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학교, 개정초만의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