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언어의 소리를 느끼다’를 주제로‘ㅇ(이응)’을 시각적 언어와 청각적 언어, 작가가 느끼는 감각적 언어로 표현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연결’‘연인’‘여인’‘엄마’등‘ㅇ(이응)’안에 내재돼 있는 수많은 인연의 고리를 표현한 작품과‘아름다움’‘연속’등‘ㅇ(이응)’이 가지는 긍정의 힘을 표현한 작품, 삶의 에너지와 함께하는 있음과 없음의‘ㅇ(이응)’을 표현한 작품 등 20여 점이 전시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근대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도 감상할 수 있다.

강경숙 작가는 군산대 예술대학 서양화과와 홍익대 미술대학원(회화 전공)을 졸업하고, 현재 제19대 한국미술협회 군산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과 제6회 가천그림그리기대회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