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첫 번째 시집 <뜬봉샘> 이후 16년 만의 시집으로 시 100여 편과 작가가 작사한 동요곡 12곡의 악보가 함께 실렸다.
귀촌해 자연 속에서의 삶을 즐기며 겪은 소소한 즐거움 등 자연예찬과 가족과 주변인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행복을 담은 시어들이 독자들을 푸른 들로 이끄는 듯 하다.
황현택 작가는 “아동문학에 전념해 오면서 틈틈이 써 온 것을 이 책 속에 올려 뜬봉샘 2집으로 내놓는다”며 “독자에게 읽기 쉬운 시로 다가설 수 있을까 의문도 들지만 뜬봉샘 금강을 순수자연과 인류를 선린으로 노래한 글들이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황현택 작가는 1991년 동화 ‘바다소녀의 꿈’으로 등단, 2003 표현문학 신인상(시), 2009년 동화 <청대골아이들>로 한국아동문학 작가상 수상, 2011년 전북예술문학 도지사상(문학), 2013년 전북하림문학상, 2014년 전북해양문학상, 2015년 전북아동문학상 2018년 대한민국지역사회공헌대상(문화예술)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는 <훈장선생님의 종소리>와 <선유도 성웅 이순신 난중일기>, 금강원록 동화 <뜬봉샘> 외 13권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