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설초 학생들이 화재 발생 시 대피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안전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종 사고 예방법을 체험해보고자 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김왕규)가 4월 한 달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회원들과 함께 진행된 이번 체험교실은 1~2학년은 재난안전교육, 3~4학년은 심폐소생교육, 5~6학년은 위기탈출교육 등 학년 맞춤형으로 이뤄졌다.
재난안전교육은 재난의 의미와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법과 대피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으며 선생님의 지도를 받아 소화기를 한 명씩 잡고 사용하는 연습을 했다.
심폐소생교육은 심폐 소생술의 의미와 필요성을 생각해보고 직접 마네킹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위기탈출 교육은 무인도에서 생존을 위한 대처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았다. 비행기를 타고 가다 무인도에 불시착하면 어떻게 대처할지 생존 전략을 세우고 자신이 가진 것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해보는 뜻 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부설초 김왕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체계적인 안전교육으로 안전 의식이 생활화되어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