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능기부는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너무나도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을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과 군산시 영유아들에게 특별한 즐길거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자 기획됐다.

그림자 동화 영상은 그림책 <빨간모자>의 내용을 모티브로 늑대와 빨간모자 소녀를 비롯한 작중 캐릭터들을 그림자로 표현해 기존의 그림책보다 영유아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더욱 자극해 준다.

그림자 동화 영상은 유튜브에서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검색해 접속하면 볼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이 마스크를 잃어버리지 않고 잘 쓸 수 있도록 귀여운 여러 가지 모양의 재료들을 이용해 마스크 끈을 제작해 과자꾸러미과 같이 전달했다.

특히 백설공주 복장을 차려 입은 직원의 깜짝 등장에 아이들은 더욱 즐거워했다.

서영미 센터장(호원대 교수)은 “일회적인 기획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내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소통하겠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건넨 따스함이 끝이 아닌 시작이 될 것이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군산시가 설치·지원하고 호원대학교가 위탁·운영하는 지역사회 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써 어린이집 지원 및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One-stop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남권 1호 시 센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