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이 19일 군산교육협력지구-다문화학생지원사업으로‘청소년사이버외교단 네트워크 DAY’를 진행했다.
청소년사이버외교단은 지역 다문화가족과 학생들이 모국의 SNS네트워크, 온라인 방송을 활용해 한국의 교육·문화·체험 소식을 모국어로 소개하는 글로벌 콘텐츠제작 활동을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네트워크 데이에서는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 학부모, 교육청관계자와 운영사 투어앤미디어 아카데미(대표 권민식) 관련 전문가들이 모두 모여 지금까지의 활동 상황, 앞으로의 운영방안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만든 영상자료도 시청했다.
활동에 참여한 이설희 학생은 “한국의 북카페와 공부방, 그리고 만화방 등과 방과 후 활동을 소재로 학교 밖 여가 생활을 중국어로 중국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일관 교육장은 “다문화학생들이 모국어로 한국의 문화를 부모의 나라에 알리고 홍보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이를 통해 다른 학생들도 모국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 그리고 자존감이 높아질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