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꿈나무 학생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농업‧농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농촌교육농장 진로프로그램’은 마을과 학교가 연계한 체험・현장 중심의 진로교육활동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대외활동이 어려운 학교를 위해 체험농장 등에서 직접 학교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농촌체험’형식으로 진행된다.

1학년 학생들은 ‘새들강 자연학교’ 강사 2명과 함께 천연재료를 이용해 직접 주방 세제를 만드는 과정을, 2학년 학생들은 ‘월령공방’ 강사 2명과 함께 먹방이 캐릭터를 꾸미며 다양한 색감을 입힌 시계를 만들었다.

아울러 3학년 학생들은 ‘새들강 자연학교’ 강사 3명과 함께 감자를 이용해 경단을 만들어 개구리 눈도 붙이고 속도 채워 넣으며 샌드위치 만드는 활동에 열중했다.

군산부설초 김왕규 교장은 “이번 농촌교육농장 진로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이 자연과 농촌을 좀 더 이해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며 “학교에서도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예산을 지원한 만큼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됐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