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동에 위치한 이당미술관이 다음달 14일까지 이소영 초대기획전 ‘물과 색으로 그리다’展을 개최한다.

이소영 작가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과 자연 풍경을 즐겨 그리며 수채화의 농담을 통해 화려한 색채, 기법 등으로 생동감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총 29점으로 구성되고, 신작 7점도 포함되어 있다.

원광대 통계학과 졸업 후 수학강사로 지내던 작가는 2014년을 시작으로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가하며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현재 미완성전, 한국회화의위상전, 수채회화협회 회원이며, 단미 갤러리(서래로 40-1)를 운영 중이다. 전라북도미술대전 입·특선, 대한민국수채화대전 입선, 온고을미술대전 입·특선한 바 있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방문 관람이 가능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화요일은 휴관이다. 코로나19예방을 위해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관람, 체온 측정과 손소독 후 입장, 매일 2회 이상 소독 등 안전한 전시 관람이 되도록 방역 수칙이 준수된다.

능소화, 72.7×53.0cm, 종이에 수채, 2021(왼쪽), 설경, 72.7×116.8cm, 종이에 수채, 2021(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