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교육과 공연을 주로 하는 협동조합 아토(이사장 고동우)가 지난 15일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을 말한다. 

지역의 청년예술가들이 모여 2015년부터 활동한 아토(순우리말로 선물을 의미)는 국악과 연극이 함께하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예술교육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해 미래 꿈나무들에게 예술적 감각을 심어주는 데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이나 다문화가정·취약계층을 위해 여러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전북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번에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아토 고동우 이사장은  “그간 많은 우여곡절들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아토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와주신 덕분에 버티고 이겨내 비로소 ‘인증 사회적기업’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산의 문화생태계를 위해 차곡차곡 채워갈 뿐 아니라 무슨 일이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희 아토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협동조합 아토의 교육이나 사회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s://atocoop.modoo.at)나 전화(465-615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