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지역아동센터, 지역사회 음식으로 사랑 나눔
만들고 나누는 요리교실 진행, 어르신·보건소 의료진 전달
군산시 흥남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은옥)가 아이들이 만든 음식을 통해 지역사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사랑 나눔 행사는 흥남지역아동센터 특성화 프로그램인 ‘만들고 나누는 요리교실(만.나.요)’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정성껏 만든 음식을 지역 주민은 물론 어르신, 의료종사자 등에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 흥남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월 설 명절을 맞아 고사리 손으로 정성스레 만든 만두를 오순도순 지역 노인주간보호센터에 전달했고, 4월과 6월에는 각각 옛날과자 오란다와 샌드위치를 만들어 흥남동 노인정 어르신과 미원동 노인정 어르신들에게 선물했다.
특히 이번달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 현장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과일컵을 전달하고 응원했다.
이은옥 흥남지역아동센터장은 “아이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주민과 어르신, 의료진에게 나누어 드린다는 기쁨으로 음식을 만들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만.나.요’를 통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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