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북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이 지난 2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2회 뫼솔전국국악경연대회 초·중등부 단체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8팀이 참가했으며 당북초 국악관현악단은‘소리놀이 1+1’곡을 멋지게 소화하며 찬사를 받았다.

당북초 국악관현악단은 지난 6월 17일 역시 온라인대회로 열린 제8회 곡성통일전국종합예술대전 단체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차지하며 실력을 자랑했다. 특히 이 대회는 연령대를 구분하지 않고 진행하는 대회로 당북나래 국악관현악단이 성인팀을 포함한 총 19개팀 중 6위로 우수상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당북초는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예술교육을 포함해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 ‘오케스트라 운영학교’를 시작으로 군산교육지원청‘군산형 특별공모사업’은 물론 전라북도 ‘전북의 별 인재육성 사업’, 군산시 ‘농어촌 방과후 음악교육’등 각종 지자체와 연계해 지속적이고 연계성이 있는 교육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지역 예술인, 예술단체와 협력해 학생들 꿈과 끼를 키워나가는 진로지도· 바람직한 교육공동체도 형성해나가고 있다.

당북초등학교 문홍운 교장은 “단순히 기능을 익혀 수많은 대회에서 입상을 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가 아니라,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즐겁게 예술을 배우고 행복한 삶에 주인이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멋진 결실까지 맺게 되어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