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 벤처스카우트 대원들이 새만금세계잼버리를 앞두고 지역 역사를 탐방하고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에 나섰다.

대원들 10여 명은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전시자료를 통해 국제무역항으로 번성했던 군산의 역사를 조명하고 월명산에 올라 지역 전체를 조망하며 대표적인 문화거점시설들을 익혔으며 마지막으로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서해안의 관문 선유도를 찾아 관광지로만 알았던 선유도의 역사 속 역할 등을 배우고 버려진 쓰레기들을 주었다.

이승진 대원을 비롯한 벤처스카우트 대원들은 앞으로도 군산의 명소를 체계적으로 답사해 지역을 더 잘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관광객에게 지역을 알릴 수 있는 홍보요원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국스카우트전북연맹 군산상고 517학교대 이종욱 대장은 “2023 세계 잼버리대회가 새만금에서 열리는데 이에 대비해 군산상고 벤처스카우트 대원들이 미리 지역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자긍심을 갖고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선두주자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