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3월부터 진행한 국가보훈처 프로젝트 보훈테마활동 ‘정의로 만든 역사 <정의역 랜선투어>’ 가 7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정의역 랜선투어’는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함양을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공모사업으로 올해는 ‘민주’라는 주제로 활동했다.

크게 3단계로 나눠 <탐구투어>에서 군산민주운동, 4.19혁명,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 교육과, 시나리오 교육을 통해 민주운동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두 번째 <탐방투어>에서는 오룡동 성당 등 대면 탐방과 4.19 민주혁명 기념관·역사관,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 등 촬영을 통한 랜선 탐방으로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제작투어>에서 수화교육과 촬영, 미디어를 활용한 결과물 제작을 통해 음성, 수화, 영상의 3박자를 갖춘 역사 알림 결과물을 도출했다.

대면과 비대면을 적절하게 진행해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수화와 미디어를 활용해 더 다양하게 우리나라 역사를 알리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정현(제일중 1년) 청소년은 “직접 시나리오를 만들어보고, 수화와 음성을 활용해 영상을 제작하면서 재밌게 역사를 알 수 있어서 보람이었다.”, 김서연(영광중 2년) 청소년은 “수화를 처음 배울 때는 어려웠지만, 계속 하다 보니 실력이 늘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