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말랭이마을

말랭이마을 조성사업은 당초 2015년 전라북도 1시군 1대표관광지 육성사업에 선정돼 추진되었으나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2017년 10월 착공했다. 또한 용업업체의 재정난 등으로 전시·체험시설 내부 공간 조성에 어려움을 겪으며 2019년 완공에서 3년 여 지연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용역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다음 주 내로 마지막 남은 전시체험시설 내부공간을 지역 내 업체와 계약할 예정이어서 멈춰있던 막바지 공사에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또한 시는 내년 개장을 고려해 말랭이마을 레지던스 입주작가 6명(팀)도 모집한다.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예술가들이 레지던스 시설에 일정기간 거주하며 지역과 연계해 공동체 활동을 하며 창작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예술의 창작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집대상은 문학, 미술, 음악, 사진, 만화 등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른 문화·예술분야이며, 지원자격은 최근 3년 이상 국·내외 충실한 창작활동 이력이 있으며 말랭이마을 입주 허가조건 및 운영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 작가 등이다.

입주 희망 예술가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오는 22일부터 26일 18:00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입주작가는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통해서 올해 12월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