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행 총학생회 주관으로 3일과 4일 비대면 온라인 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2021학년도 황룡동행 ONtact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던 2020학년도 황룡축제 등 기존 대규모 집합행사를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변경하여 새 문화축제의 트렌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축제 첫 날인 3일은 학생이 참여하는 동아리 공연, 장기자랑과 개그맨 김용명의 사회로 청춘토크콘서트를 실시하고 인기가수 허각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 4일은 학과별 예선을 거친 E-sports 대회 결승전을 게임전문 캐스터인 이동진과 해설가 고수진을 초청하여 생동감 있게 진행했으며, 이 모든 프로그램은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가 이뤄졌다.

온라인 축제를 주관한 군산대 동행총학생회는 학생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고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선에서 다소 부족하지만 다양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동익 군산대 총장직무대리는“코로나19로 학생 활동이 거의 진행되지 못하고 특히 비교과활동이 사라져 매우 안타까웠는데 이번 온라인 축제를 통해 새로운 문화축제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군산대 학생활동이 역동적으로 이뤄지는 계기가 되어 의미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