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민권)은 군산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백종현)와 협력해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예술작품에 대한 ‘동치미 전시회(동화로 치유하는 미술·문학 전시회)’를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치매예방형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예술적 상담 심리, 임상·치료적 요소 중 예술성이 강조된 프로그램이다.
예술의 창의적 개입을 통해 대상자 개인의 심리적 문제를 극복하고 사회적 역할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예술치료사와 예술가 중심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동화를 매개체로 각각 미술과 문학 2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치매 예방 및 치매 위험단계에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특화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개인의 안녕 뿐 아니라 사회적 활동을 통한 정서 회복 및 공동체적 삶의 질 향을 도모하고 안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전시회로 마련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박민권 관장은 “예술을 매개로 어르신들로 하여금 친숙하고 흥미롭게 풀어낼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해하셨다”라며 “이 사업이 향후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의 협업을 통해 지역단위에서의 고령화 사회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업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