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는 18일 국립대학 간 네트워크사업 정례화를 위한 ‘호남·제주·충청권 우수자원 공유 온라인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에는 공주대, 군산대, 제주대, 한밭대 등 지역 국립대학이 참여했으며, 이 협약은 각 대학교의 교류협력 프로그램 개발을 위하여 상호 지원 및 협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세부 내용은 ▲공유(共有), 공감(共感), 공생(共生)의 화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역량 강화 ▲ 대학교 간 화합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 문화 교류의 장 마련 및 운영 ▲ 각 대학교의 특성을 연계한 산학협력 및 국제협력 활성화 활동 ▲ 기타 대학교 간 학술·연구 교류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된 제반 사항 등의 협력이다.
공주대 박지훈 기획처장은 “국립대학 간 네트워크 사업의 정례화 및 교류 협력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 문제 등 대학 위기 속에서도 지역 국립대학이 협력망을 구축하고 활성화한다면 국립대학의 경쟁력을 더욱 증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군산대 주정훈 기획처장은 “학생들이 보다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대, 공주대, 한밭대는 2019년부터 지역대학 간 자원공유 네트워크 사업을 해왔고, 2020년에는 K2H 트라이앵글 창의설계캠프 사업으로 네트워킹을 연장하여 1단계 온라인과 2단계 오프라인 캠프를 단계적으로 시행했다.
올해는 제주대의 참여로 협력 체계가 더욱 확장되어, 해양쓰레기 및 미세플라스틱 문제해결을 주제로 하는 창의설계 융합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