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미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
서영미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자 호원대 아동복지학과 교수가 지난 25일 열린 ‘국민주도형 작은연구 정책제안 공모’ 시상식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개선를 주제로 한 ‘국민주도형 작은연구 정책제안 공모’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실시했으며, 응모한 정책을 대상으로 내·외부 심사를 거쳐 10개의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서영미 교수는 이번 공모에 ‘어린이집 평가제 개선을 통한 공공 보육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관한 연구를 제출했고 특별부문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서교수의 연구는 어린이집 평가제도 개선을 통한 공공 보육서비스의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그 동안의 어린이집 평가제도에 관한 한계점을 과학적이고 구체적으로 제시 했다는 평을 들었다.
특히 어린이집 평가등급은 평가지표 외에 어린이집 평가제도에 대한 참여경험이 많을수록, 정부 지원시설 일수록, 영아 비율이 높을수록 등 외적요인들이 평가등급과 평가항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집 평가의 대안적 지표와 제도적 보완이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서영미 교수는 “보육서비스의 목적은 결국 이용자에 대한 책임성 담보로, 이용자의 시각이 반영되어야 한다”며 “평가결과가 부정적인 것이 결과론적으로 기관의 책임이 아닌 다른 요인에 의한 것이라면, 불이익을 주어서는 안 되며 특히,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분간할 수 있는 정당한 근거가 제시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