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선수들이 학업에 집중하고, 학교와 일상생활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군산상고 취업지원센터와 희망나무진로커리어연구소(소장 윤신애),  HJ교육컨설팅&창의인성심리연구소(대표 이현정) 등 JB진로컨설팅 전문기관이 협력해 설계 적용했다.

먼저 선수들이 프로그램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놀이에 기반한 동기강화 및 학업능력 향상 주제에 따라 ‘나는 왜 야구선수가 되었는가?’, ‘나는 어떤 야구선수가 되고 싶은가?’,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의 질문으로 시작했다.

아울러 목표설정 및 계획 세우기, 내가 집중이 안 되는 가장 큰 이유 정리하고 해결책 찾아보기, 기억력과 연계된 스포츠활동, 시험관리 능력향상 방안 알아보기, ‘내일은 내가 챔피언’ 등의 활동이 단계적으로 이뤄졌다.

2학년 김범서 학생은 “운동선수로뿐만 아니라 학생으로서 성장하는 기분을 느꼈고 야구나 스포츠와 연계된 기억방법, 시험 준비·전략 적용은 지금까지 모르고 지냈던 공부방법인데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선생님들이 우리를 위해 특별 프로그램을 지원해주셨다니 감사하니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산상고 이홍찬 야구부장과 석수철 감독은 “선수들이 야구에만 집중해 성과를 보이는 것도 좋지만 학업과 병행해 성적도 높이고 개인의 성장과 발전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교 선생님들과 협력해 교실 친구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개인의 역량개발 등 학업에서도 상위그룹에 들 수 있도록 하여, 서울 및 수도권 등 좋은 대학에도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