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LINC+사업단이 지역시장 활성화 RCC 사업의 일환으로 군산 신영시장에 수산물 매대와 친환경 비닐봉투를 제작해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군산대학교 강영숙 학생처장과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 관계자, 수산물 매대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공간디자인융합기술학과 한세민 교수와 임소영 학생과 11명의 학생, 신영시장의 중동상회·나포상회 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RCC 사업은 산학연계 교육과정인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수강하는 군산대 학생들이 군산시에 있는 6개의 전통시장인 공설, 대야, 명산, 신영, 역전, 주공시장을 직접 방문해 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제 인식과 공감, 아이디어 도출을 통한 시제품을 제작하면 사업단에서 지원 방안을 수립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로는 생분해성 비닐봉투, 마스크 스트랩, 앞치마, 시장쿠폰과 도장, 계좌이체판, 원산지표기판, 종이컵, 수산물매대 등으로 사업단에서는 이 물품들을 제작해 각 시장에 지원한다.

이날 전달식에서 신영시장 중동상회와 나포상회 사장은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산물 매대 디자인 3건의 기술이전료 200만 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군산대 링크플러스사업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손을 잡고 지역사회 문제해결, 사회혁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