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희망터가 지난 17일부터 코로나19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2022년 겨울방학 기초학습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기초학습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멘토링 활동 프로그램으로, 참여 청소년과 대학생의 교육봉사를 연계해 1대1 학습지원 프로그램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예비 중학교 1학년에서 3학년까지로 국어·영어·수학에 중점을 두어 학습역량을 강화하고 싶은 청소년들이다.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정훈 관장은 “시대 변화를 보면 다가오는 미래는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세계가 될 것이며, 이런 시대에 우리 청소년들이 나아갈 방향성을 잡기 위해 우리 스스로 공부를 해야 할 시대가 다가올 것”이라며 “겨울방학에도 청소년들이 기초학습역량 강화를 통해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희망터(063-451-7942)로 하면 된다.
한편, 희망터 기초학습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지난해 여름방학기간에도 진행된 바 있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들은 “학교가 아닌 곳에서 하루 2-3시간씩 공부 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낯설고 생소한 경험이라 어색하기도 했지만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모두 성장하는 경험을 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학습 후 반별활동과 학습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마련돼 만족감이 높았다는 평이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