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의 소장품을 활용한 기획전 <상상 속 풍경>展이 4월 10일까지 군산근대미술관(옛 18은행 군산지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도립미술관 소장품전 ‘찾아가는 미술관’ 협업전시의 일환으로,
도민의 시각 예술문화 향유 활동을 증진하고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자 도내 시·군에서 유치를 희망하는 전시관, 문화시설과 협업해 진행한다.

<상상 속 풍경>展은 회화와 한국화 등 도립미술관 소장품 16점이 선보이며, 눈에 보이는 이미지를 그대로 그리기 보다는 상상력에 기반한 스토리를 담은 작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전시를 2섹션으로 나누어 1섹션은 회화 중심의 초현실주의 작품 위주로, 2섹션은 한국화 중심의 추상미술 작품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이 장르별 특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관람하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다채로운 상상의 세계를 함께 연상하며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