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군산시늘푸른학교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이 28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28일 제5회 군산시늘푸른학교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이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2019학년도 졸업생 24명과 2021학년도 졸업생 29명 등 성인학습자 53명이 참여했다.

여러 사정으로 정규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어르신들은 뒤늦은 학습 기회에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에서도 모바일과 비대면 수업을 받으며 학업의 끈을 놓지 않았고, 졸업이라는 영광의 자리에 서게 된 것.

졸업식은 축하공연, 졸업장 수여, 포토존, 졸업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필 교육지원과장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배움의 의지를 피우며, 코로나 상황에서도 건강하게 학습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보여주신 배움에 대한 열정이 시민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으로 기억될 것이다”고 축하 말씀을 전했다.

한편, 한글공부를 배우고 싶은 시민 누구나 수시로 접수받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평생학습관(454-596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