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군산융복합미래교육센터(이하 융복합센터)가 드디어 다음달 문을 연다.
군산융복합미래교육센터는 군산시와 군산교육지원청이 1:1 대응 투자해 총 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신풍동 옛 월명초등학교 내에 조성됐다.
월명초교 교사는 두 동으로, 앞 동은 리모델링 후 청소년자치공간인 자몽이 입주해 운영 중이다. 당초 뒷 동 역시 리모델링 후 융복합센터가 입주하려고 했으나 접근성과 건축물이 갖는 상징성을 두각하기 위해 앞 쪽에 새로 건물을 지었다.
건물 면적은 952㎡로 2층 건물이다. 1층에는 VR·AR실, AI로봇실 등, 2층에는 드론·코딩·3D프린터실 등으로 구성됐다.
군산교육청은 다음달 개관 후 △1일 교육: 차세대 미래교육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간단한 체험 위주의 일회성 교육 △센터로 찾아오는 미래교육 △학생과 교사 중심 동아리 지원 △파견교사 및 시간제 강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워크숍 등으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차세대 미래교육에 대한 현재의 트랜드 반영한 프로그램도 추가로 발굴·운영한다.
현재 개설 준비 중인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3D모델링, 코딩, 로봇 융합, 드론 축구, 드론 영상 편집, AI융합 프로그램, 4차 산업 진로캠프 등이다.
또한 학부모와 지역주민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며, 우수 대상자에 한해서는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과정 연수 강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