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문화도시센터 운영 '문예대학' 제3강좌가 지난 10일 군산시콘텐츠진흥원에서 열렸다.

군산시와 군산문화도시센터(센터장 박성신)가 운영하는 ‘문화공유대학’ 제3회차 강의가 지난 10일 군산콘텐츠팩토리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의는 군산시 문화도시사업의 비전 ‘문화공유도시, 군산’의 출발점인 ‘일상문화, 문화일상’을 주제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규원 선임연구위원이 맡았다.

김규원 연구위원은 “일상문화의 향유는 우리 자신의 일상을 활기있게 하는 동시에 지역사회를 활성화하는 바탕이 된다”며 “시민이 문화주체로 나설 때 문화도시로 나갈 수 있다.” 고 강조했다.

강의 후에는 토론 시간이 이어져 일상문화와 공동체에 대한 활발한 의견들이 제기됐다.

예비문화도시사업 「동네문화카페」에 참여하고 있는 김상미 씨(비건&제로웨이스트 팀)는 “문화도시 참여를 통해 군산에서 살아가는 우리 스스로 어떤 의미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며 “우리 활동이 군산을 아름다운 문화도시로 만드는데 보탬이 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은희 씨(열두구불 팀)는 “요즘 동네문화카페 팀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문화를 느끼고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문화도시사업으로 일상문화의 가치 인식이 모든 군산시민에게 확산되어야 한다”고 했다.

2022년 예비문화도시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인 「문화공유대학」은 오는 6월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군산콘텐츠팩토리에서 열린다.

예비문화도시의 자세한 사업 내용은 군산문화도시센터 SNS (www.facebook.com/GunsanCulture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