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군산시민사회단체가 18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 천호성 전북도교육감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김승환 교육감은 농산어촌 작은 학교 살리기, 혁신학교 도입과 확대, 0교시 폐지로 상징되는 학생인권 향상, 경쟁교육과 특권교육 강화에 맞서 공교육을 지켰으며, 학생들 무상급식, 중고생 교복값, 수학여행비 등 학생들의 보편적 복지도 이뤄냈지만 여전히 미흡한 부분이 남아있다”며  “12년 김승환 진보교육감의 정책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사람이 천호성 후보라고 판단하여 지지한다”고 전했다.

또한 “교육감 후보 중 유일하게 15년의 현장 교사 경험이 있고 교대에서 15년 간 수업연구 교수로 재직 중으로 누구보다 현장교육 전문가”라며 “시민사회단체의 단일후보 경선에서 단일후보로 결정된 사람이기에 당선 이후로도 권력의 눈치 보다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에 의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더욱 청렴하고 민주적인 행정을 펼쳐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참여한 군산시민사회단체는 다음과 같다.

군산교육자치연구소/군산교육희망네트워크/군산시농민회/군산미군기지우리땅찾기시민모임/군산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군산시여성농민회/군산교육을사랑하는모임/군산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군산환경운동연합/민주노총군산시지부/살맛나는민생실현연대/생명의밥상을만드는농부들/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우리영농조합법인/정의당군산시당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