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 제안하는 청소년 정책을 위해 토론회를 열었다.
지역 청소년들이 모여 함께 토론하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 때로는 절실함에서 묻어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제7회 군산청소년100인 토론회가 지난 18일 오후 군산에이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군산청소년자치배움터 자몽 청소년 자치회 ‘오몽’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지역 중고등학교 청소년 100명이 모여 10개의 주제 중 각자 주제를 선정해 모여 원탁토의 후 최종 정책을 제안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장장 4시간 동안 청소년들은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조율하며 생각을 다듬고 이를 정책화하는 과정을 거치며 지역사회 그리고 교육의 한 주체로서 한껏 자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이날 제안된 정책들을 정책마켓을 열어 선보이며 6.1선거 후보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