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단체 '띄움' 이주연 대표가 한국무용교육학회로부터 무용연구 교사상을 수상했다.
군산 문화예술교육단체 ‘띄움’ 이주연 대표가 지난 25일 한국무용교육학회 무용연구 교사상을 받았다.
한국무용교육학회(회장 한혜리)는 이날 서울명지대 강당에서 '세계시민교육과 무용'이라는 주제로 제29회 학술심포지엄을 열고, 무용연구 교사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주연 대표는 문화예술 교육이 척박한 지역에서 관련 단체를 구성해 ‘꿈다락 교실’ 등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주력해온 점이 인정을 받았다.
이 대표는 자녀의 소질을 일찍 발견한 어머니 김지영 씨의 헌신적인 뒷받침으로 6살에 고 육정림 무용학원에서 무용을 시작했으며 원광대 김화숙 교수의 가르침을 받아 교육자이자 기획자의 길을 걸어 왔다.
문화예술교육단체 ‘띄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전북 운영단체로 선정돼 <춤추는 몸 노래하는 하루>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안문화재단의 예술랩 ‘과학기술과 농업을 연계한 창의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연구원과 예술교육자들의 퍼실리테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통하는 춤으로 행복한 교실>를 기획해 서로 서먹할 수 있는 관계에 예술활동을 개입 서로가 지켜야 할 예의와 사람과 사람사이의 건강한 거리를 몸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군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수학, 국어 교과와 함께 하는 중학생 창의교육운영을 진행한다.
이주연 대표는 “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무용교육을 기획하고 실행 한지 올해로 20년이 되는 해인데, 그동안 수고했다고 격려해주시는 것 같아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에게 예술교육이 혜택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동료, 선후배들과 즐겁게 이 길을 걷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