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근대건축관, 근대미술관, 위봉함, 3.1운동기념관, 채만식문학관 등 5개 분관 정상 운영을 재개한다.

지난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거리문화공연도 대면공연으로 전환해 야외공연장 및 벨트화 지역에서 열리며 진포해양테마공원 내 위봉함도 시설 점검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또한 ‘진포대첩 VR체험프로그램’이나 근대 개화기 의상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5개 분관 이용 요금은 지난 5월까지는 코로나19 등으로 무료 운영했으나 지난 6월부터 유료로 변경되었다. 올해 말까지 근대역사박물관 본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관계로 5개 분관 통합 할인 요금을 적용해 어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이다.

박물관관리과 관계자는“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정상 운영하지 못했던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을 재개하면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증가하고, 구도심 지역 상권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박물관 리모델링 사업이 준공될 때까지 관람객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