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준 作 '장미'

근대미술관은 매년 군산 출신 원로작가 초대전을 열고 있다.  

고상준 화백은 전주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르 살롱전과 대한민국 미술대전, 목우회전 등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다. 

또한 각종 미술대전에서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국내외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활동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장미를 주요 모티브로 자연의 생명력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20여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화사하고 강렬한 이미지부터 사랑스럽고 진한 향기가 배어나올 듯한 장미를 작가의 개성적인 화풍으로 표한한 ‘장미’ 10여 점과 ‘월출산 가을’‘월계마을의 설’ ‘어은동 포구’등 자연 풍경을 대담한 붓터치로 담아낸 작품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