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이 도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실시한 환경교육 교원직무연수 과정이 성황리에 끝났다. 

연수는 학교현장에 기후변화위기대응 환경교육을 접목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개설초기부터 도내 교원들의 관심이 높아 초중고등학교 63명의 현직교원이 참여했다.

총 3회로 나눠 진행됐으며,  △7월 25~29일 ‘기후변화 위기대응’ 1기 교육 △8월 8일~12 2기 교육, △ 8월 8~10일 ‘유해물질로부터 자유로운 학교만들기’교육으로 열렸다. 

군산교육지원청이 도내 교원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교원직무연수를 실시했다.

두 연수 모두 군산지역 유관기관·환경단체와 연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실시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군산교육지원청의 환경교육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학생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감수성 수업형태로 진행돼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군산교육지원청 강영호 장학사는 학교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2020년도부터 너도나도 환경전, 지구야 함께 가자‘동행’ 학급지원, 학생중심 환경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현장에 지원하고 있다. 

박일관 교육장은 “초, 중, 고등학교에서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사, 학생, 학부모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후변화위기대응 환경교육으로 학교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