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가 지난 29일 4차산업 직무탐색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는 4차 산업 시대를 주도하게 될 코딩과 컴퓨팅 사고기반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알고리즘·프로그래밍 개발과 관련한 직무체험으로 진로를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군산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센터장 장영호) 지원과 캠틱종합기술원(원장 노상흡) 협력으로 진행됐다. 

각 교실에서는 그룹별-개별 팀티칭을 통해 3D프린팅 기법을 배운 후 자신만의 작품을  직접 만들어 전시하고 친구들과 감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미래유망 직업에 대해 알아보며 미래직업을 탐색하기도 했다. 

강당에서는 AI할로코드 프로그램을 활용해 인공지능의 개념을 학습하고 기계학습 체험 과 할로코드 제어하기로 음성, 감성, 자세 인식 등을 체험했다. 

또한 △IoT로봇 프로그램 오토카를 활용해 모션 메이커로 코딩 활용하기 △알고리즘 이해 △컴퓨터 사고력 키우기 △드론 역사와 조종법 △Scratch를 활용한 코딩으로 드론 제어하기 등을 습득하고 체험했다. 

군산상고에서 열린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4차산업 직무탐색형 취업캠프

이날 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에서는 취업 지원과 진로 상담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미래 설계를 유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생들은 각각의 프로그램과 관련한 직업체험과 상담으로 핵심 역량강화 능력을 익혔다. 

박상현(3년) 학생은 “직접 AI할로코드를 제어하면서 음성, 감정, 자세 인식이 되는 것이 놀라웠고, IoT로봇 알고리즘의 이해와 사고력을 키우기에 충분했다.”며 “쉽지 않은 체험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고 많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산상고 취업지원센터 관계자 또한 “코딩, 컴퓨팅 사고기반 문제 해결, 알고리즘 및 프로그래밍 개발 등의 현장감 있는 캠프는 최근 변화되는 시대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에 좋은 시간이었고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기뻤다”며, “몇 개월 전부터 아이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설계해 지원해준 군산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에도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