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이 전통문화진흥재단에서 진행한 전통공연예술 우수작품 지원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돼 월드뮤직그룹 공명의 <스페이스 뱀부>를 오는 11월 29일 오후 7시 30분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전통공연예술 우수작품 지원 사업은 전통예술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전통공연 예술분야 우수작품을 지역공연장에 연계해 주는 사업으로 작품료 100%가 지원된다. 

월드뮤직그룹 ‘공명’은 한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과 재구성으로 우리 음악의 다양성과 새로운 소리를 창출해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그룹이다. 

여러 차례의 해외공연으로 색다른 음악세계와 유쾌한 퍼포먼스로 호평을 받으며 한국 음악의 오늘을 알리는 대표적인 월드뮤직그룹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스페이스 뱀부> 공연은 한국 전통음악 특유의 서정성에 다양하고 흥겨운 리듬을 더해 독특하고 새로운 소리를 창출해 낸다는 평을 받은 작품으로, 세계 민속악기와 창작악기를 통해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설명하며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콘서트다.

티켓 오픈은 11월 초 티켓링크에서 할 예정이며, 전액 무료로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이헌현 예술의전당 관리과장은 “군산예술의전당은 올해 7건의 공연, 전시, 교육국비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 1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작품성과 대중성을 검증받은 국비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시민들이 다양하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