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확충된 도서는 이용자 희망도서와 다양한 분야의 신간도서, 기관추천도서 등 2만 7천여권으로, 도서관과 서점의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부분 지역 서점에서 구입했다.

디지털 시대를 대비해 시간과 장소 제약을 받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전자책 1,029권도 구입했다. 

또한 시립도서관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 문인단체·작가와 상호협력해 우리지역 문화 컨텐츠를 발굴․확충해 군산의 대표 지역문화 플랫폼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군산을 읽다'라는 특별 코너를 마련해 군산 관련 도서와 군산 작가들의 저서를 한데 모아 시민들에게 군산의 문화를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희망도서바로대출 서비스도 지난 6월부터 월 3권에서 5권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앞으로 정보 소외 계층을 위해 소리책․점자책․DVD․큰글씨책 등 다양한 형태의 도서 매체 구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는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시민맞춤형 자료를 비치할 예정”이라며, “지역작가와의 소통으로 지역문화와의 만남이 이뤄지는 시립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