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총동문회는 1983년 설립 이후, 동문 간 우의 증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재학생 대상 취업정보 제공 행사를 적극 지원하는 등 후배와 모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행사를 통한 장학기금 마련, 모교 대학발전기금 조성사업, 재학생 대상 취업특강, 동문 단합대회, SNS를 통한 소통활동 등 동문 간 유대감 형성 및 모교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강태성 총동문회장은 군산대 화학과 출신으로 2018년부터 제18대 회장, 19대 회장을 역임하며 현재 20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총동문회는 올해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기존 두 배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은 유동주(소프트웨어학과 2학년) 학생 외 52명에 전달됐다.

강태성 총동문회장은 “총동문회는 군산대 졸업생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고 소통하는 곳이고, 지금의 재학생들이 미래의 총동문회 임원이 될 것”이라면서, “재학생들이 모교와 대한민국의 앞날을 밝혀주는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이라는 확신과 믿음으로 20여 년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유동주 학생은 “선배님들이 계신 자리에서 장학증서를 받게 되니 어깨가 더 무겁고, 더 뜻 깊게 느껴진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송년의 밤에 참여한 정동원 기획처장은 “대학은 학교 구성원, 지역사회, 동문이 축을 이뤄 굴러가는 세발자전거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든든한 바퀴인 동문들을 모시고 올 한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