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지역별 활동 공유를 통한 소통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해 전라북도 내 다양한 영역의 정책 발굴을 통한 지역 정책 개발의 기회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 나우폴리온은 ▲청소년 건강 서포터즈 운영 ▲공유킥보드 주차구역 거치대 설치 및 단속 ▲월명호수공원 출입구 천연 해충 기피제 설치’라는 정책을 제안하게 된 과정과 제안 후 정책에 대한 피드백에 대해 발표했다.

포럼 발표에 참여한 김강민(19) 위원장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과 의견을 모아 정책을 준비했는데 많은 공감을 얻고 수상까지 하게 돼 뿌듯하다”며, “우리들의 의견이 잘 반영돼 좋은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영 관장은 “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불편한 것을 느끼고,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청소년의 의견이 실제화 될 수 있도록, 청소년과 청소년계 현장의 울림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청소년들에게 사회 참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