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아이들의 행복과 희망의 멜로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공연은 특별출연으로 허원무 지휘자와 이세희 반주자를 포함해 테너 이재식, 바리톤 문용재, 찬조, 김예진 등이 참여했다. 

단원들은 어린이들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꼭 안아줄래요, 다 잘 될 거야 등 희망찬 합창곡을 포함해 총12곡을 선보였다.

합창단원의 가족 김지희씨는 “어린이들이 합창을 할 수 있도록 준비부터 무대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어린이가 행복한 군산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배은경 단장은 “합창단을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더 나아가 세계적인 예술가가 되어 지역문화의 큰 자양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YMCA 소년소녀 합창단은 2021년 9월 창단해 음악에 재능 있는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합창공연 모임으로 주기적인 연습과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지역 각종 행사에 참여해 협연과 정기공연을 진행한데 이어 올해는 엔젤 중창단을 추가로 결성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