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코디네이터 또래상담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멘티)을 신청받아 대학생활의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정서적 공감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료한 19명의 또래상담자는 상담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교육과 사례·평가회의를 통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활동했다.

올해는 다문화 학생 6명이 또래상담자와 멘티로 참여했고, 또래상담자는 멘티가 경험하는 가정생활과 학업 병행에 따른 어려움을 공감하고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여 학생들은 “멘토링 활동을 통해 후배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 “다른 사람한테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된 것 같아서 좋았다”, “힘들 때 누군가 나를 도와주고 좋은 방안을 제시해 줘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혜경 진로심리상담센터장(사회복지학과 학과장)은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이번 계기로 소수학생의 한 부류인 유학생의 적응력 향상을 위한 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원대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재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마음건강을 위해 H-마음방역, 대인관계향상, 적응지원상담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진로·직업 선택을 돕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진로탐색 집단상담, 현직자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