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복지의 요람이자 다양한 욕구총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청소년 전문시설로 의무를 다했다.

특히, 군산청소년수련관 수탁 운영기관인 YMCA는 전세계 12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전문적인 청소년단체로 청소년의 꿈과 비전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본지는 올 한해 군산청소년수련관의 주요 성과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편집자 주-​

◇지속가능한 청소년활동 실현

군산청소년수련관(이하 수련관)은 2010년부터 군산YMCA에서 수탁 받아 운영하면서 최근 전국 청소년 시설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시설로 평가 받으며 우수한 운영을 인정받고 있다. 

2023년 수련관의 비전 운영 비전은 ‘지속가능한 청소년활동 D가치 혁신 실현’이라는 비전아래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펼치고 있다.

‘D가치 혁신 실현’이란 청소년 주도적 활동과 다양한 경험의 제공, 그리고 디지털 기반의 활동의 확대를 의미한다.

수련관은 7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23년 청소년활동을 통한 다양한 시도를 했다.

경제금융동아리, 정치놀이터, 디지털역량강화 프로젝트, 미래생태환경 조성 프로젝트 등 청소년들의 욕구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 단위 프로그램 중심의 활동 프로그램을 넘어서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목적에 따라 운영 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사업을 운영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소년들의 주도적 참여를 위해 각 활동에 따른 위원회 형식의 청소년 행동단을 구성해 청소년활동에 청소년이 능동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지원형 가족캠프 진행을 통해 청소년 성장에 중요한 가정환경의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청소년 문화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청소년문화동아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 11개 문화 동아리가 참여하여 1년 동안 활동을 지속했다.

이처럼 수련관은 지역사회의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의 청소년에 대한 욕구를 파악하고 관련 활동을 발굴 기획하여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활동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각종 수상 성과 이어져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수련관은 ▲2023 최우수등급기관 선정 ▲학교연계 청소년활동 종합우수기관선정 ▲전라북도 청소년활동 및 평생학습 활성화 우수프로그램 선정 ▲우리 동네 청소년정책을 디자인하라 우수상 ▲청소년참여기구 전라북도교육감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수련관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우수활동 수기를 통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군산청소년수련관은 올해 1,215회의 사업운영을 통해 3만 9,360명 청소년이 프로그램에 참여, 시설이용자는 12만 9,831명에 달했다.

또한, 수련관에는 27개 311명의 청소년동아리가 활동하고 있으며 댄스, 스포츠, 문화예술, 경제금융, 4차 산업, 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역사회 청소년 활동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매년 준비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4개 분야 20가지의 정책을 제안했으며 이중 6개의 정책이 선정됐다.

위탁 단체인 YMCA는 세계 120개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에는 63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영·지·체 균형 있는 아동청소년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문화된 지도력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 100여개의 아동청소년 시설운영 및 관련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원영 관장은 “청소년 활동 현장은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고,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 활동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청소년기관으로써 책임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