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청소년 문화축제는 ‘JOB아봐 너의 진로!’라는 주제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6가지 종류의 진로체험(레진공예사, 쿠킹아티스트, 플로리스트, 조향사, 도자기아트, 파티쉐)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청소년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공연을 강당에서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소년 문화공연기획단이 조직돼 3월부터 축제의 테마와 전반적인 운영 방식, 홍보 활동 등을 기획했으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직접 홍보 및 참여자 모집활동 등을 펼쳤다.

이어 열린 스트릿스쿨파이터 본선 대회(이하 본선 대회)는 군산 지역 댄스 동아리 청소년의 뜨거운 열정과 무한한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댄스 동아리를 모집해 동아리 활동비(최대 19만원)를 지원했다.

또한, 전문가 피드백과 전문적인 댄스 영상 촬영 및 제작을 통해 아이들의 춤에 대한 열정을 응원했다.

본선 대회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군산을 비롯한 전라북도 청소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투표와 대회 당일 현장 투표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군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숙현 호원대 K콘텐츠제작학과 책임교수, 박민정 스트릿 댄스 전문가, 정다정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 체육(무용전공)교사 등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심사위원을 선정해 심사했다.

대회 결과, 군산산북중학교 M.A.D 동아리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군산시장상(대상), 전라북도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상(최우수), 군산청소년수련관장상(우수상), 군산YMCA이사장상(장려상, 특상)을 수여했다.

이혜린 M.A.D 대표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이 다투기도 하고, 여러 고난과 역경이 있어 힘들었다.”며, “핸드워머를 직접 제작해가며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을 결과를 얻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활동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원영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은 지금까지 갈고 닦은 노력이 빛을 발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소중한 결실을 이뤄낸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코로나19 이후 활동의 기회가 줄어든청소년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이 이번 계기를 통해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낌없이 필요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스트릿스쿨파이터 본선 대회 입상결과는 다음과 같다.

◇ 대상  ▲군산산북중학교 M.A.D

◇ 최우수상 ▲군산남중학교 프리덤

◇ 우수상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춤나래

◇ 장려상 ▲군산금강중학교 시퀀스,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 시에스타

◇ 특상 ▲군산나운초등학교 피어리스, 군산남중학교 루씨, 군산서흥중학교 천화, 군산진포중학교 리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