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봉 이사장(오른쪽)이 김왕규 교육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는 지난 16일 한원컨벤션 별관 1층에서 하반기 장학금 전달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왕규 군산교육장, 신영대 국회의원, 회원 및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220여 명에게 6천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오랜 기간 지역에 장학금은 물론이고 시설이나 취약계층과 어려운 곳에 늘 희망을 주어서 감사하다”며, “특히 오늘 장학금 전달식에 그룹홈 아이들과 원장님 30여명이 함께 해서 더욱 뚯깊은 전달식이 되어 군산사회복지장학회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왕규 교육장은 “관내에 여러 장학회가 있지만 특히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학생들의 어려운 처지를 가장 앞서 살펴줘서 늘 고맙기 짝이 없다”며, “김기봉 이사장님을 비롯 회원분들이 교육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연말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영대 국회의원은 “김기봉 이사장님을 비롯 회원분들과 의미 있고 뜻깊은 장학금 전달식에 함께 해서 감사드리며, 군산시민들의 이웃 사랑을 가장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산사회복지장학회가 군산의 밝은 희망 등불이 되길 빌며 저 또한 따뜻하게 서로를 돕는 군산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봉 이사장은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축하드리고 또한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꾸준히 새로운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라며, 장학회에서도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올해 상하반기 장학금으로 총 1억5천700만원을 전달했으며, 1989년부터 지금까지 약 121억 6천여만원을 지급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